수강 후기

[초단기 스피킹 트레이닝-1기] 올 해 가장 뿌듯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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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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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강좌(교수님) : [2개월] 초단기 스피킹 트레이닝(김태훈)

올 한 해는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제대로 영어 공부를 해보리라 마음먹고 있던 참에

때마침 <초단기 스피킹 트레이닝> 강의가 처음 오픈이 되어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의 시작 시간이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들을 수 있는 시간대가 아니어서 다음 차수를 노려볼까 싶었는데,

결국 대부분은 회사 회의실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강의에 참석했고 별 무리는 없었습니다.


강의는 Zoom 미팅을 활용해 '이전 수업 과제 해설 → 본 강의'의 순서로 진행이 되고,

수업 중에는 제시된 우리 말 문장을 영어로 옮겨보는 것을 수강생들이 돌아가며 직접 한 명씩 해보게 됩니다.

그러면 선생님께서 어색한 부분을 고쳐 주시기도 하고, 적합한 문장도 알려주시면서 추가로 참고할 만한 사항들도 설명해 주십니다.

유용한 표현들이나 기초적인 발음/억양에 대한 지도 같은 것들도 보너스로 들을 수 있구요.


수강 인원이나 그날그날의 참석자 수에 따라 사정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보통 한 번의 수업에 2~3문장 정도는 발표를 했던 것 같습니다.

어차피 모두가 다 초급 학습자들로 비슷한 입장이니 어색하거나 틀린 문장을 말하는 것을 겁내하거나 부끄러워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도 학생들이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게끔 충분히 배려해서 잘 이끌어 주십니다.


강의 중에 선생님이 화면에 적어주시는 내용은 강의가 끝나면 캡처 파일을 제공해 주시니 따로 필기를 신경쓸 필요가 없고,

강의 녹화 영상은 30일간 시청이 가능하므로 만에 하나 참석을 못하게 되더라도 안심이 되며 복습에도 유용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급적 수업에 꼭 참석해서 직접 발표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일 내주시는 과제는 다음 날 수업 전 정해진 시간까지 제출하면 선생님께서 직접 확인하시고,

여러 수강생들이 헛갈려 하는 문제나 같이 생각해 보면 좋을 답안들 같은 경우는 수업 중 과제 해설 시간에 함께 언급해 주십니다.


수업 중간에 질문을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수업 시간에 제약이 있다 보니

곧바로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로 단톡방을 이용해 질문을 남기게 되고,

그러면 선생님께서 확인 후 답변을 적어주시거나 수업 시간을 이용해 설명을 해 주시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복습을 위주로 녹화 영상들을 여러 번 반복해 시청했고,

수업 중 나온 문장들을 한글을 먼저 적고 다음 줄에 영어 문장을 적는 식으로 정리해서

한글 문장만 보고 직접 영작을 해보고 다음 줄의 영어 문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했습니다.


8주간의 과정을 마치면서 확실히 이전보다는 짧은 문장이라도 질문을 만들고 간단한 답변을 하는 것은 훨씬 나아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수업 중 직접 발표도 하고, 과제를 하면서 많이 따라해 보기도 하니까 영어로 말을 하는 것도 전보다는 익숙해 졌구요.

무엇보다도 앞으로 꾸준히 영어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 것도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김태훈 선생님, 지난 8주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구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