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강좌(교수님) : [12월] 발음 트레이닝(김태훈) 어렴풋이 발음을 뭉개는 습관과 특정 발음이 잘 안 되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입모양 등 정확히 어떻게 고쳐야 발음이 개선이 되는 지 몰랐어요. 김태훈 선생님의 수업을 만나고 나서 발음에는 정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제가 몰랐던 전문 지식으로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발음의 원리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비록 한 달 수업이지만 실시간 강의로 들었던 것을 녹화본으로 주시고 공부 방향을 잡아 주셔서 강의가 끝난 후에도 시간 내어 복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숙제가 간단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발음이란 한 두번 연습한다고 빠르게 고쳐지는 부분이 아니기에 연습을 많이 해서 좋은 결과물로 숙제를 제출하려면 한 녹음 파일 숙제에 몇 시간도 걸릴 수 있습니다. 발음 파일을 두 가지를 내거나 한 가지를 낼 수 있는데, 저는 본업 때문에 한 개도 연습하는 데 시간이 촉박하여 한 파일만 제출해 피드백을 좀 덜 받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자세한 피드백에 개선할 점을 많이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숙제할 시간을 확보하실 수 있는 달에 수강 신청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2월 수업과 과제를 개인적으로 복습하고 추후에 일정이 조금 더 한산할 때 발음 수업을 1-2개월 정도 더 들을 의향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정말 잘 가르치셔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여 연습하면 2-3개월 정도면 이 강의를 졸업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 발음과 딕션이 매우 좋으셔서 마치 방송하는 앵커나 기자 분 같습니다. 더불어 발음 강의 전문성은 현존하는 수업 중 탑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