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상 영어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선생님의 유튜브 강의 및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미국으로 장학생 유학을 왔고, 여기서도 영어 공부를 '따로' 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서
처음으로 선생님 유료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그간 선생님에 대한 부채감이 있기도 했고요.
아니나 다를까. 30분이란 짧은 시간이지만, 그 속은 참 알찼습니다.
그 누구보다 수업을 성실히 준비하셨다는 느낌을 받았고,
어쩌면 이 수업에서 가장 많이 배우고 익히는 사람은 학생이 아닌, 선생님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거의 모든 것을 돈으로 치환하지만, 이 강의는 그 값을 꼭 돈으로 매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그를 넘어서는 배움, 성실, 안목을 함께 배울 수 있으니까요.
모쪼록 수강후기보다 그동안 감사했던 마음 몇 자 적고 싶어
두서 없이 남겨봅니다. 다음 3월에도 수업 때 뵙겠습니다.
선생님, 행정팀 모두 두루 평안하시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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