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 공부하는 것을 좋아해서 하루 일과 중 대부분의 시간을 영어 공부하는데 쓰고 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제 실력이 어딘가에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계속 쓰는 표현만 쓰고 실력은 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영어를 나름 편하게 구사하는 분들이 모인 회화 모임도 참여해 보고, 시중에 여러 강의를 들어봤지만 

저의 가려운 부분을 어디 하나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곳 하나 없었습니다ㅜㅜ 챗지피티에게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알게 된 것이 김태훈 선생님의 디톡스 블랙 강의였습니다.

사실 블랙 뉴스 강의를 수강하기 전에는 제가 들어도 되는 수업인지, 너무 어렵지 않을지 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1월 한 달 수업 듣고 느낀 점은 '와~ 이건 내가 정말 원했던 수업인데? 수업 듣길 정말 잘했다!' 였습니다.

저는 고급강의라고 해서 엄청 어려운 주제로 수업을 진행할 줄 알았는데 1월에 진행한 주제들은 '새해 결심, 음주운전, 모닝커피' 등등.. 실생활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주제였어요. 하지만 내용은 가볍지만은 않았고요!! 선생님의 필기 자료는 정말.... (저만 가지고 싶은ㅎㅎ)보물 그 자체!! 선생님은 진짜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으십니다. 

주제와 관련된 단어 및 표현을 저 깊은 땅굴 속까지 파보기도 하고, 학습자 입장에서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발음, 어근, 전치사, 관사) 등을 콕 짚어서 설명해 주시고 

또 영작이나 영한 해석 등 수업 시간에 랜덤으로 발표하며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교정해 주시는 과정을 거치니까 어떻게 하면 내가 그토록 원하던 '찰떡 번역'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덤으로 한국어도 느는 것 같아요!

저는 영어 고급자를 넘어 초고급자의 세계가 항상 궁금했는데 이 수업을 들으니까 bilingual의 사고방식은 어떤지, 어떻게 그 세계로 갈 수 있는지 태훈 선생님께서 늘 동기부여 주시고 매 수업 시간에 학습 방향을 잡아주셔서 이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묵묵히 따라가면 언젠가 나도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영어를 좋아하시는 분들 또는 정체된 실력에 좌절하고 계신 분들이 들으시면 많은 도움되실 것 같아요 :)

그리고 수강후기를 통해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