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선생님의 뉴스 영어 수업은 통통영어뉴스 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 전 강남의 통대 입시학원 수업을 들으며 영어뉴스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는데요.
코로나 시국의 혜택(?)으로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앉아서 줌수업으로 고퀄리티 영어 뉴스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바로 통통영어뉴스가 그 시작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였습니다. 김태훈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과 배경지식 설명에 푹 빠진게 말입니다. 통역사들이 해당 회의의 통역을 준비하는 과정을 회사다닐 때 자주 본적이 있었어요. 제 업무가 국제회의여서 많은 통역사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었거든요.
그 분들께 해당회의자료를 넘기고 당일 회의가 있는 날 통역사분의 가방을 보면서 깜짝 놀란적이 여러번입니다.
제가 전달한 자료는 20페이지 남짓이라면 그분들이 추가로 찾아서 회의내용에서 다룰 주제에 대한 정보를 연구(!!) 하신 흔적이 수십장이 넘더라고요.
아 제대로 통역을 해내려면 주어진 정보외에 4-5배에 달하는 양을 공부해놔야 한다는걸 그때 알았습니다.
김태훈 선생님의 영어뉴스 수업을 듣다보면 저는 자주 그 분들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뉴스 기사 한줄을 그냥 죽.. 한 줄 설명으로 한 줄 해석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왜 이 문장에 이 단어가 쓰였고 이건 어떤 늬앙스에서 쓰여졌고, 이런 말이 나온 배경이 무엇인지까지 세세하게 다 설명해주시는 김태훈 선생님의 수업은 듣는 내내 경외감이 들 정도입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겸손해집니다. 배울것이 아직도 많아서 또 좋기도 합니다.
하나라도 더 학생들께 알려주고 싶어하는 선생님의 말투와 태도에서 존경심이 절로 생기더라고요.
뉴스인30 인데 30분만에 수업이 끝난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선생님께서 허투루 수업하시지도않고 뭐라도 더 알려주고 싶어하시는 덕분에 수업은 늘 45분을 넘기기 일쑤에요.
너무 감사하지요 배우는 입장에서는 말입니다.
저는 실시간으로 수업을 듣고 매일 선생님의 줌수업을 다시보기로 틀어놓습니다
분명히 아까 수업때 꼼꼼히 듣고 메모했는데도 또 놓친게 있고 또 건질게 있더라고요.
저는 이 뉴스 수업이 오래오래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5월 한달간 너무나 알찬 수업 해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수업들으시는 수강생분들의 열정을 보고 배웁니다. 중요한 표현을 실시간으로 정리해서 올려주셔서 너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 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