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세 쌍둥이를 키우는 전업 주부인데, 대학 때부터 아이들 낳기 전까지 영어를 좋아해 나름 꾸준히 공부해왔어요. 그런데 프로그램을 신청하며 영어에 손 놓은지 7-8년이 되어가는데, 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도 컸습니다. 초급 과정을 신청하고 첫 주는 육아에 치여 과제 제출도 못하다가 2주차부터 천천히 따라잡아가며 프로그램의 구성을 살폈는데, 한 주제로 어휘, 리딩, 라이팅, 쉐도잉, 스피킹까지 영어 스킬 전반을 연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주셨고, 각 과제의 피드백 또한 자세하고 막힌 곳을 뚫어주는 느낌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제가 쓰거나 해석한 답변과 모범 답안을 비교해보며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특히 해석을 할 때 예쁜 표현이 생각이 안나 번역투의 글을 제출해놓고 예시 답안을 보면 명쾌하고 깔끔한 문장들에 속이 다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영어 지문을 녹음하는 과제는 사실 제가 제일 힘들어 하는 과제였는데 발음이 다 깨지고 호흡이 흐트러져 힘들었지만 제게 허락된 시간동안 연습해서 과제를 제출하고 나면 그 다음 쉐도잉 할 때 훨씬 부드러워진 발음이나 톤을 느낄 수 있어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점수 프로그램이.. 제가 알고보니 굉장히 점수 시스템에 자극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더라구요. 덕분에 정말 열심히 공부하며 알찬 한달을 보낼 수 있었고, 결과도 좋아 정말 기쁩니다. 다음 달에도 성실한 마음으로 즐겁게 공부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 이 프로그램 참여하며 공부 습관을 들여놓으면, 앞으로 영어 공부를 스스로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올 한해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