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강좌(교수님) : [2개월] 초단기 스피킹 트레이닝(김태훈)

[초단기 스피킹 트레이닝-1기] 명품강의! 살면서 듣기 힘든 강의!

 

김태훈 선생님을 알게 된 건 몇 년 전 우연히 유튜브 채널 BridgeTV를 보게 되면서 입니다. 

처음에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선생님의 발음과 목소리,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선생님을 기억했습니다.

 

저 같은 왕초보들도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던 중, 밤늦게 잠을 뒤척이며 선생님의 유튜브 채널을 보고 있는데, 

초보들을 위한 [초단기 스피킹 트레이닝] 이라는 수업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빛의 속도로 강의 신청을 해서 운 좋게도 10명안에 들었습니다.

뼛속부터 이과였고, 공대를 나온 저에겐 영어는 학창시절 시험때만 잠깐 외우는 게 다였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늘 영어회화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고, 영어공부를 평생 미뤄 왔습니다.

일과 쌍둥이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저에겐  2달간, 매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는 수업에 따라 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쩌면, 이번이 선생님께 직접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선생님 수업은, 예상을 뛰어넘는 철저한 준비와 피드백으로 2달간 저희 수강생들 하나하나를 세세히 살피시며, 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업이 지루함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듣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가고, 선생님의 열의로, 매번 그 이상의 시간을 할애해 주시고, 열정이 넘치셨습니다. 

 

32강의 수업은 기승전결이 있었습니다.

초반 수업에는 문장구조에 대한 선생님만의 특별한 해석으로 기초가 부족한 저희 1기수들에게 맞춤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중반으로 가면서, 스스로 질문을 할 수 있는 의문문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답변을 쉽게 할 수 있고, 상황별로, 어색하지 않은 표현 등의 살들이 붙게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제가 Did you~~~~? Should I ~~? 이렇게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많이 부족하지만, 적어도 입을 땔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발전이었습니다.

 

끝으로, 살면서, 이런 영어 선생님을 또 만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두달 동안 선생님 수업을 듣는 내내 영광이었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