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를 통해 김태훈 선생님, 디톡스 잉글리쉬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수업 레벨은 저에게는 너무 높지 않을까 수강할 엄두를 못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ChatGPT’수업과 ‘어른들의 동화’ 각각 한 편짜리 강의를 우연히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못따라가도 한편 짜리 강의이니 들어보자! 그리고, 스피킹 초급반 수강을 신청했습니다. 초급반이지만, 따라 갈 수 있을까 걱정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2개월 후에는 확실히 결과가 있었어요 2개월 끝무렵, 해외 세미나가 있어 참여하러 나갔는데, 식당에서 주문을 꽤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스스로도 조금 놀랐습니다. 왜일까? 2개월 초단기 스피킹만 수강했을 뿐인데? 변명이지만, 명절이 껴서, 일 때문에, 게을러서, 복습도 꽤 많이 하지는 못했는데…선생님의 수업 자체가 저같이 성실하게 복습을 안하는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을 유도하게 만드는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있었습니다. 복습을 차근히 제대로 했던 동기생들은 저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분명 있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수업 동영상 과제가 저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혼자서 동영상 속 상대와 주고 받는 대화가 많은 연습이 되었나 봅니다. 이 경험을 좀 더 빨리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영어 공부를 어렵게만 느끼던 제가 2달 만에 이런 경험을 하고 나니 갑자기 리스닝에도 욕심이 나고, 영어울렁증, 어렵게만 느껴지던 영어 공부가 도전해볼만 한 것, 조금 가까이 느껴집니다. 앞으로 차근히 일 때문만이 아니라 영어 공부를 취미로 삼아서 조금씩의 성취를 이루어 보자!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초급이라 다른 초급 수업들을 들으며 차근히 기초를 닦고, 그 후엔 디톡스 잉글리시 ChatGPT를 사용하며 연습도 하고, 또 시간이 지난 어느 날은 긴 문장들을 내 뱉으며 영어 공부를 해 나가는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