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까지 풀타임근무라 너무 듣고 싶었지만 못듣다가 이번 달엔 연차를 다 털어 쓰더라도 듣자 하고 수강해서 들었는데 결론은 연차가 전혀 아깝지 않네요. 샘의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매 강의 덕분에 한달이 후다닥 지나간 것 같아요. 샘이 피드백 주시고 교정해주시는 걸 보면 샘의 성향까지 파악 되는 것 같아요 ㅋ "대충, 설렁설렁, 적당히" 이런말들과는 전혀 안어울리는...보통 교정하다가 시간 때문에 잘 안되니까 등등 다른 이유들로 적당히 하다가 넘어가시는데 샘은 정말 어긋난 뼈를 제자리에 갖다 놓을때까지 정교하게 작업해주세요..이게 무작정 원론만 설명하면서 해보라고 하면 안될텐데 이쪽에서는 워낙 도가 트신분(제 머릿속에 다른표현이 없네요ㅋㅋ)이라 차근히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부터 파고 들어가십니다. 진짜 전문가 아니고선 이렇게 찰떡같이 설명 못하시죠. 눈에 보이지 않는 조음기관의 움직임까지 수려한 그림솜씨로 설명해주셔서 그것까지도 너무 만족 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같이 수업 듣는 분들이 너무 잘하시고 열심히 셔서 저도 함께 따라가게 되서 더 좋았어요! 제대로 발음 뿌셔야겠다 하시면 돌아가지 마세요. 제대로 효율적으로 가는 길입니다. 샘의 영어 인생을 이 가격으로 공유 할 수 있는 건 정말 행운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