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 후기

통통영어 낭독 3개월 동안 수강하며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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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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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강좌(교수님) : [8월] 통통영어낭독 (4회)(김태훈)

통통영어 낭독수업 12회를 마치고 느낀점을 몇 가지 남겨봅니다.  

 

1. 첫달에는 전 문장을 발음기호만을 보고 읽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힘들어 자꾸 원문에 눈이 가도 꾸준히 수업 교재를 발음으로만 읽으려고 노력했고, 통통 영어 낭독챌린지를 할 때도 어려운 단어는 사전을 찾으며 발음기호를 연구하며 연습했더니 3개월째에는 훨씬 발음기호로 문장을 읽는 것이 쉬워졌어요. 결국에 이 훈련이 되면 혼자서도 사전의 발음기호를 찾으며 정확한 발음을 연습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는 것 같습니다.


2. 수강생들이 발표를  피드백 해주실 땐 어떻게 그냥 지나갈 수도 있는 발음, 즉 모음 하나 자음 하나를 정확하게 집어내실 수 있는지 놀랍기도 하고,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지적해 주시는 내 발음의 약점만 잘 공략해도 발음이 훨씬 좋아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3. 단순히 발음 뿐만 아니라, 문장이 끝나지 않았을 때, 또는 such as 등으로 병열 구조가 나올 때 인터네이션이 어떻게 되는지, 아울러 어디서 끊어 읽어야 하는 자연스러운지 등의 매끄러운 낭독을 위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사항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인터네이션은 감각이라 하셨는데, 꾸준히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인터네이션의 감을 잡는 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4. 마지막으로 발음이 좋아지려면 단순히 많이 듣고 많이 따라하면 된다는 건 잘못된 생각인 걸 알았습니다. 정확한 혀의 위치나 어떻게 그 소리가 나는지에 대한 이론 공부 없으면, 무조건 많이 듣는다고 내 잘못된 발음이 교정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많이 듣고 따라하는 연습에 앞서 어느 정도의 이론적인 토대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쉬운 점> 역시 그룹 과외인 만큼 여러 명이 함께 하기에 나의 발음을 많이 교정받을 수는 없다는 한계는 있었던 것 같아요. 비용이 조금 올라가도 1-3인 한정 1시간정도의 수업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 

 

이상, 12회 수업을 마치며 느낀 점을 간단하게 적어 보았습니다.